![]()
지난 주에 멋모르고 금요일 저녁에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렸더니 토요일과 일요일에 더 재미난 행사가 많아서 또 사진과 영상을 더 올려야 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한 주간의 모든 기록이 소셜 미디어에 다 올라오기를 기다렸다가 월요일인 오늘 올리기로 했다.

2주차에도 매일매일 다양한 수업을 독일어로 듣고,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독일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은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고 활동 중심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다.



독일어 학교가 진행되어 갈수록 친구들과도 더 많이 친해진 듯한 모습이 보인다. 지난 주 카라오케 나잇에서 가면을 같이 쓰고 노래했던 아이가 단짝 친구가 된 듯, 거의 모든 사진에서 둘이 함께 붙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에 사는 아이인지 궁금해졌다. 우리 학교 동료 교수의 딸도 작년에 주지사 외국어 학교에 선발되어 참가했는데 그 때 사귄 친구와 일년째 서로 연락하며 친하게 지낸다고 하니, 코난군도 아마 이 친구와 계속 좋은 친구로 남을 것 같다.


탤런트 쇼, 우리 말로 하자면 장기자랑 같은 행사도 있었는데, 피아노를 연주하는 아이, 기타를 가지고 와서 연주하며 노래하는 그룹, 노래하는 아이 등등이 있었다. 이런 행사가 있을 것 같아서 나도 코난군에게 바이올린을 가지고 가면 어떻겠느냐고 권했지만, 섬세한 악기가 망가질 수 있어서 가지고 가지 않았다. 대신에 테니스 라켓을 가지고 가긴 했는데 그걸로 장기 자랑을 하기에는 좀 마땅치 않았던지, 생전에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재주를 개발했다 ㅎㅎㅎ
단짝 친구와 함께 아크로바틱 체조를 공연했다. 아래 동영상에 보면 처음 해보는 것인데도 제법 잘 했다.







지난 주말에는 카라오케 나잇, 이번 주말에는 댄스 파티가 있었나보다. 모든 아이들이 잘 차려입고 볼룸에 모여서 춤을 추고 놀았다.



이제 이번 주 토요일이면 독일어 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코난군을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3주일 동안 밀렸던 이야기가 무척 많을 것 같다.
2025년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