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박사후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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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목요일 아침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치른 구두시험에 합격함으로써, 이젠 명실공히 박사후보 (doctoral candadate)가 되었습니다. 백 페이지에 달하는 필기 시험은 한 학기가 걸리는 대장정이었지만, 두 시간만에 승패를 가늠하는 구두 시험이 스릴은 더 넘치더군요. 교수님 세 분이 번갈아 가면서 제 논문 연구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하시고, 저는 긴장해서 더더욱 안굴러가는 발음으로 대답을 하고, 그리고 마침내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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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빙강사가 된 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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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를 멀리 떠나보내고 옆구리가 허전하고 썰렁한 며칠을 보내던 중… 지도교수님께서 제 오피스로 찾아오셔서 황당하고도 영광스러운 기회를 던져주셨습니다. 조지아 대학교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Athens Tech College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에덴스 전문대” 쯤 되겠죠?) 에서 유아교육 한 과목을 가르쳐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생 상대의 강의를 이미 2년이나 해오고 있고, 그걸로 과분한 상까지 받은 바 있지만, 그건 그래도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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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일하게 된 김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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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대학에서의 3년 포스닥을 마치고, 김박사는 뉴욕 브룩헤븐에 있는 국립연구소에서 다시 2년간 포스닥으로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임시직이 아닌 좀 더 안정된 직장을 구하고 싶었으나, 미국내 경기침체와 외국인이라는 점때문에 대기업에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립연구소에서의 연구 경험이 이 다음에 직장을 구할 때 큰 경력으로 보탬이 될 것이고, 또 연구소를 그만 둘 무렵이면 영주권 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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