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을 일주일 앞둔 우리 동네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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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온 동네에는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 많은데다, 모두들 새로 지은 집에 살다보니 자기집을 예쁘게 꾸미는 일에 열심이어서, 할로윈을 앞두고 집집마다 장식이 화려하다. 그런 동네 분위기에 맞추어 주려고 우리집에도 이런 것을 하나 만들어 붙였다. 집에 있던 흰 천에다 둘리양의 작아진 할로윈 양말을 잘라서 붙인 것이다 🙂 어른 머리통의 세 배는 되는 크기의 호박이 독일계 식료품점…
감자 핫도그, 하트 계란말이, 비프 스트립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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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선생님의 남편은 레스토랑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다. 거래하기로 계약한 레스토랑마다 운전을 해서 필요한 식재료를 배달하는데, 어쩌다보면 수량이 맞지 않아서 남는 여유분의 음식이 생긴다고 한다. 인심 좋은 미술 선생님은 그렇게 남은 식재료를 나에게 종종 나눠주는데, 이번에 얻어 먹은 것은 기다란 모양으로 썰어서 익힌 쇠고기였다. 양념도 되어 있고 완전히 익힌 것을 얼렸기 때문에 별도로 요리를…
일요일 한밤의 특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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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서 강의를 할 때도 마스크를 쓰기 때문에 화장을 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화장을 하면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와서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밤, 다른 가족들이 모두 자러 가고난 뒤에 나는 화장을 시작했다 🙂 화장만 하는…
아이들 그림 몇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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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이 최근에 그린 거북이 그림이다. 여러 가지 재료와 방법으로 거북이의 피부와 등껍질, 바닷물 등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물론 미술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것 🙂 보통은 이렇게 아이들이 작품 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집으로 보내기 전에 미술선생님이 사진으로 찍어서 간직하는데, 지난 번에는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다며 내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부탁을 했다. 거기에다, 예전에 우리 아이들이 시리즈로 그렸던…
영재교육 선발된 둘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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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받고, 남편은 일주일에 하루 하는 출근을 했고, 나는 아이들 점심을 차려주고 출근하기 위해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딩~ 하고 새로운 이메일이 하나 왔는데 둘리양의 작년 담임이었던 메도우스 선생님이 보낸 것이었다. “둘리양이 영재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해요!” 하는 내용이었다. 그러지 않아도 선발 테스트를 받은지 거의 한 달이 넘어가도록 아무런 소식이…
또 머그잔 요리: 시나몬 롤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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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머그잔 핏자를 만들어 먹은 후에 재미가 붙은 둘리양이 오늘은 또다른 레서피를 들고 왔다. 전자렌지로 만드는 머그잔 시나몬 롤케익이다. 들어가는 재료: 밀가루 1/4 컵 베이킹 파우더 1/4 티스푼 우유 3 테이블스푼 메이플시럽 1 테이블스푼 바닐라 농축액 1/4 티스푼 버터 녹인 것 1 테이블스푼 흑설탕 1 테이블 스푼 계피가루 1/4 티스푼 만드는 법: 1. 머그잔 안에…
머그잔 핏자와 둘리양의 새 앞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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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 방 창문에 달아준 커튼은 아이키아에서 구입한 것이다. 어느 집 어떤 창문에라도 맞게 하려고 길이를 무척 길게 만들어서 생산하는데, 둘리양 창문에 맞추려고 50센티미터 정도를 잘라냈었다. 남편이 재봉틀로 아랫단을 잘 마무리해서 커튼을 달아주었고, 잘라낸 천은 버리기가 아까워서 가지고 있다가 오늘 둘리양 앞치마를 만들어 주었다. 앞치마 앞에 장식으로 붙인 리본은 둘리양이 직접 천을 자르고 접고 붙여서 만들었다. 요리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