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영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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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지난번에 한국 갔을 때는 너무 바빠서 같이 놀지도 못했지. 너도 다음에 미국에서 공부하도록 해봐. 아니면 내가 나중에 취직한 다음에 한번 놀러 오든지. 하도 넓어서 나도 가본 곳이 얼마 되지 않거든. 궁금한 것 있으면 연락해. 만나기는 힘들지만 이렇게 연락하는 것은 쉬우니까. 엄마, 아빠, 언니에게도 안부 전해.. 양수 오빠. 김양수님이 2002년 04월 05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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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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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메일을 통해서 구경왔어요. 잘 계시지요 ? 저도 미국에 한번 가보고싶은데 ^-^ 정말 미국생활 재미있을꺼같아요- 저희 가족은 모두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빠, 엄마 그리고 언니는 한창 바쁠때지만.; 저는 학교생활 모두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 음- 자주 와서 글 남길께요 ^-^ Coming soon -_- ;; 영은님이 2002년 04월 04일 21시 47분 에 남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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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두 줄기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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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하고 처음 직장 생활을 하던 해… “남의 돈 먹기”가 쉽지 않음을 날마다 깨달으며, 또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몇 배나 더 즐거운 일임을 느끼며, 유학의 꿈을 키웠더랬다… 그리고 21세기와 함께 시작된 나의 유학 생활… 어느 누구에게나 삶이 그러하듯, 나의 유학 생활도 꿈꾸던 것보다는 힘들었다… 그런 내게 두 줄기 빛이 있다면… 하나는 나의 남편 김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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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척(?)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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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수업을 듣고, 도서관에 가서 기말 페이퍼 자료를 찾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앗차, 그런데 오늘 저녁에 꼭 해야하는 일거리를 학교 오피스에 두고 온 것이었다. 김박사는 실험이 늦게 끝난다고하니, 저녁밥 짓는 것보다 먼저 학교에 후딱 다녀오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차를 몰고 나갔다. 낮 시간에는 학교에 차를 가지고 갈 수가 없지만 저녁에는 주차장이 열리니까 잠바는 벗어두고 가벼운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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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제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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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이 월드컵 진출이래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박사와 마누라는 아침 출근을 조금 늦추고 중계 방송을 보며 응원했습니다. 훌륭한 선수들과 히딩크 감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승리의 행진] 아직도 로마의 갈 길은 멀다… VCR의 빨리감기 기능을 좀 돌리도록 하겠다… 휘리릭~~~~~ 첫 날은 오후에도 경기가 있었다.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덩달아 사라져버린 헝그리 정신. 새로이 파트너가 된 Joe는 연방 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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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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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정신] 로마 시내의 모든 여관은 2월부터 예약이 되어 있었기에, 비숍파크 팀은 로마에서 30분 떨어진 카터스빌 이라는 곳에 숙소를 정했다. 팀 캡틴 (마이크, 33세, 아테네 거주, 조지아대 약학과 교수)이 부잣집 도련님이라 그랬는지, 상당히 고급스러운 여관을 잡아 두었다. 김박사와 마누라의 머릿속으로 잠시 전자계산기가 돌아갔으나… 에라 모르것다… 우리가 언제 이런데서 함 자보겠냐… 신혼여행 가서도 방값 걱정함서 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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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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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로마로 갔다] 로마에 가기로 결정한 후, 김박사와 마누라는 각자 여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김박사: -날마다 틈나는대로 테니스 연습하기 -양말과 썬글래스 등등의 용품 점검 -교수에게 테니스 시합 얘기는 쏙 빼고 금요일 휴가 얻기 -인터넷으로 날씨 및 지도 확인하기 마누라: -오로지 놀겠다는 일념으로 밤늦도록 숙제 미리 해두기 -오로지 놀겠다는 일념으로 밤늦도록 교수가 시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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