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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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팅 스칼러 한명숙 선생님 가족이 드디어 도착하셨다.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가지고 오셨지만, 아이들 고모가 보내는 선물을 배달해 주시기도 했다. 지난 5월에 우리집에 다녀가면서 고모들은 수없이 많은 선물을 주고 갔는데, 또 인편이 생겼다고 하니 갖가지 옷과 장난감을 보내주었다. 조카 사랑이 대단하다.   둘리양의 싸이즈와 스타일이 아주 딱 맞는 옷 한 벌이 왔다. 바로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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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기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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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만에 미국 땅에 개기일식이 찾아왔다고 한다. 일식이 완전하게 보이는 도시는 진작부터 호텔 예약이 완료되었고 고속도로가 붐빈다고 했다.   아이들 학교에서는 일괄 구입한 안전한 관찰 안경을 쓰고 일식을 보게 할터이니 이를 허락할지 말지 동의서에 싸인을 하라는 편지가 왔었다. 코난군은 4학년이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일식을 관찰하는 것 같고, 아직 어린 둘리양의 킨더 학년 아이들은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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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동료들과 이야기하다가 북한 문제 이야기가 나오면 대처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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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강은 일주일이 조금 더 남았지만 개강 직전 한 주간은 학교에서 단위별로 미팅이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강의준비를 한다거나 학기 시작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이다. 그래서 나 뿐만 아니라 이웃 방의 동료들이 이번 주 내내 출근을 했는데 아직 학교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아서 대부분 도시락을 싸가지고 온다. 어제는 함께 도시락을 먹다가 다음주에 드디어 도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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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업적 보고서 작성에 대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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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여름 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은 새 학년에 잘 적응해서 학교를 잘 다니고 있고, 매일 아침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건강식품으로 도시락을 준비해서 기쁜 마음으로 출근했다. 아직 조용한 캠퍼스의 푸르른 풍경은 크나큰 내 연구실 창으로 가득 들어오고, 친한 동료 몇이 출근해서 함께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즐거운 수다를 나누기도 한다. 너무 적막하다 싶을 때는 컴퓨터로 가벼운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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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학년 도시락에 관한 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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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글에서 썼듯이, 이번 가을 학기부터 나는 두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명실상부한 학부형이 되었다 🙂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부적응 행동으로 나를 힘들게 만들곤 했던 둘리양이 언제 또 문제를 일으킬지 몰라서 불안한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예전에 비하면 비교적 성숙해지고 분위기 파악을 하는 능력이 신장되었으니, 학교 생활을 잘 하리라는 긍정적인 희망을 품고 있기도 하다.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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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페어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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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화면은 여기에     미국은 농업국가이다 (였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온 사람들은 아메리칸 인디언의 도움을 받아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아야 했고, 그러다보니 농작물을 키우고 가축을 돌보는 일이 생존에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었다. 누구네 농장의 호박이 가장 큰지, 누구네 돼지가 제일 무거운지, 등을 겨루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아이들은 뛰어놀게 하는 그런 축제가 해마다 여름이면 마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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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코블러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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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러 (Cobbler) 라는 것은 파이와 비슷한 후식으로 먹는 음식인데 주로 따뜻하게 만들어서 그 위에 찬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함께 먹는다.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재미가 덜하니 달고 상큼한 코블러와 함께 먹는 모양이다.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렇게 코블러를 만들면 과일을 많이 먹게 되는 효과도 있다. 우리집 코난군은 신 맛이 나는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산책을 하다가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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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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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과 캘빈군이 슬립오버를 한 다음날, 아이를 데리러 오는 참에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고 가라고 데비와 데이비드를 초대했다. 코난 아범은 데이비드에게 에어컨 가스 충전에 관해서 조언을 구할 일도 있고, 슬립오버를 한 아이들도 저녁을 먹고난 후 까지도 더 놀 수 있으니 여러 모로 우리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이 좋았다.   며칠 전에 담아서 이제 맛이 잘 든 물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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