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기 6-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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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5일 수요일 독서를 열심히 하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된다 다음 주에 하게 될 뜻밖의 기차여행 인천대 교수가 된 후배 소식 그저께 모처럼 시간이 나서 모여있던 사진을 다 올리고 보니 죄다 먹을 것 사진과 음식 이야기 뿐이었다. 밥만 먹고 사는 건 아닌데 사진을 찍을 거리를 못찾아서 그랬는지… 지금 읽고 있는 [아내를 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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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5일 수요일 독서를 열심히 하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된다 다음 주에 하게 될 뜻밖의 기차여행 인천대 교수가 된 후배 소식 그저께 모처럼 시간이 나서 모여있던 사진을 다 올리고 보니 죄다 먹을 것 사진과 음식 이야기 뿐이었다. 밥만 먹고 사는 건 아닌데 사진을 찍을 거리를 못찾아서 그랬는지… 지금 읽고 있는 [아내를 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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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를 어떤 여사님이 대대적으로 하려다가 돈만 떼먹고 흐지부지 되었던 일이 몇 년 전에 있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82쿡 자유게시판에서 한국 음식이 세계화 되기에는 너무나 빈약하고 조악한 수준이라는 장문의 글을 읽었다. 그 글의 요점은 한국 음식은 조리법이 다양하지 못하고 너무 짜고 뭐 그런 이유로 외국인에게 어필하기 어렵다는 비판이었다. 그리고 김치와 된장이 과학적이고 건강식품이라고 우기면서 외국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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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코난군은 맥도날드 아침 메뉴를 먹으러 가자고 아빠 엄마에게 다짐을 받곤 했다. 해피밀을 먹으면 따라오는 장난감을 갖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침 메뉴로 나오는 샌드위치가 꼭 먹고 싶어서 그렇다는 설명도 했다. 그런데 막상 온가족이 함께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주말 아침이 되면 외출을 하기가 싫어지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맥모닝 셋트를 먹을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았다.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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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침밥으로 차려준 음식이다. 밥을 좋아하는 둘리양은 쌀밥 위에 베이컨을 구워 얹어주었고, 양식을 더 좋아하는 코난군은 팬케익을 구워서 그 주위를 베이컨으로 둘러 주었다. 음료도 코난군은 우유를 마시고, 둘리양은 식사할 때 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 (이건 날 닮아서). 같은 날 점심 상차림 메뉴를 보니 아마도 히로토네 가족을 초대했던 다음날 즈음이었나보다. 저 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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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일 목요일 순조롭게 지내고 있는 여름방학 퍼즐 완성 요즘 운동 진행상황 아이들이 방학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일일생활계획표를 느슨하게, 그러나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잘 계획했더니, 그리고 아이들이 그걸 지킬 수 있을 만큼 자라서, 지난 일주일간 아주 착실하게 방학을 보낸 것 같다 🙂 남편은 여름 학기 강의 때문에 아침에 도시락을 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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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에는 코난아범이 에어로프레스로 내린 커피를 마셨는데, 히로토의 조부모님은 커피를 평소에도 좋아하시는지라 직접 로스팅하고 갈아서 추출한 커피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우리 부모님과 연배가 비슷하신 이 두 분은 영어를 잘 못하시는데, 내가 몇 마디 일본어로 인사를 하니 무척 반가워하셨다. 남편이 파스타 메이커를 보여드리거나 마당에 나가서 트리하우스를 구경하면서 "스고이~~~" 라며 감탄사를 연발하셨는데, 일본 영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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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아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친구가 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나의 배경이 되어온 문화를 소개하고,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비교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일은 아무래도 다민족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날은 이웃집 아마리타네 가족과, 코난군의 학교 친구인 히로토네 가족을 초대했다. 늘 우리집에 와서 얻어먹기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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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이 시작된 첫 날이었다. 어차피 아이들 때문에 오랜 시간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은 못할 것이니 (원고를 쓴다든지 다음 학기 강의 준비라든지) 아이들 밥이라도 성실하게 차려주고 집안 청소나 정리같은 일이나마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방학생활계획표를 전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상의하며 만들어두니 생활이 마냥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데에 좋은 지침이 되기도 한다. 시간표에 의하면 아침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