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분기 성적표와 둘리양 학교 면담

제 3분기 성적표와 둘리양 학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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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학교는 한 학년을 4분기, 2학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매 분기마다 성적표가 나온다. 둘리양의 초등학교는 성적표가 나오는 시기마다 교사와 학부모가 면담을 한다. 어제 화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둘리양 선생님과 면담을 했다.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친구들과 교우관계도 좋으며, 발표도 잘 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모범생이라고 말씀하셨다. 어릴 때는 수줍음이 너무 심해서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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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와 청어 효과, 청소년기 자녀 키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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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냉장 시설이 없던 시절에 북유럽 어부들은 갓 잡은 청어를 죽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하기 위해 수조에 메기를 한 마리씩 넣어두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메기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서 긴장하고 있는 덕분에 청어가 죽지 않고 오래 버틴다는 뜻인데, 과학적으로는 틀린 말이라고 한다. 🙂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무척 그럴싸한 이야기이다. 너무 편하고 유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그 권태로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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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과 교정 치료를 마친 코난군 소식

남편 생일과 교정 치료를 마친 코난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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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부터 시작된 우리 가족의 생일이 남편의 생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제 11월 코난군의 생일까지 한동안 잠잠할 예정이다. 남편은 자기 생일 케익으로 가성비가 좋은 치즈케익을 사라고 했으나, 내 생일과 그 직후 손님 초대에서 연달아 치즈케익을 먹기도 했고, 남편과 코난군이 좋아하는 초코렛 케익을 사주고 싶어서 내 마음대로 치즈케익보다 8달러나 더 비싼 스위스 초코렛 케익을 구입했다. 아들과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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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을 매료시킨 생일파티

여자 아이들을 매료시킨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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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생일 파티 모습은 이미 블로그에 썼다. 그 때는 너무 바빠서 사진만 후다닥 올렸는데, 오늘은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요즘 세상은 음식이 부족해서 배불리 먹는 것이 최고인 시대는 아니다. 그러니 무슨 음식을 요리할지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차려낼 것인지를 계획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게다가 파티의 주인공과 손님들은 모두 초등학교 최고학년 여자아이들이 아닌가! 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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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저녁에 두 가지 행사: 스템나잇과 중학교 설명회

하루 저녁에 두 가지 행사: 스템나잇과 중학교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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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저녁에 둘리양의 초등학교에서는 스템 나잇 이라는 행사가 있었다. 미국인들이 수학 과학을 못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안 국가가 단연 앞서 있는 수학 과학 분야에서 우리도 분발해야 한다는 의도로 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거기에 더해서 어린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장벽을 허물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PT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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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관내 스펠링비 대회 관전기

교육청 관내 스펠링비 대회 관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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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사는 마을은 몽고메리 교육청에 소속되어 있는데, 몽고메리 교육청 내에는 10개의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기 4개씩 소속되어 있다. 스펠링비 대회는 중학생 까지만 출전하는 규정이 있으니 모든 학교가 참가한다면 열 네 학교의 대표가 출전하게 되지만, 학교장 재량에 따라 참가하지 않기도 한다. 올해 교육청 대회는 지난 15년 동안의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참가자가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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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젓가락의 유용함과 둘리양의 근황

쇠젓가락의 유용함과 둘리양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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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한중일의 젓가락을 비교한 글을 본 적이 있다. 세 나라 모두 젓가락을 사용해서 음식을 먹지만 그 젓가락의 재질, 크기, 모양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그 글의 내용은 자세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여러 인종이 모여사는 미국에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각기 다른 종류의 젓가락을 (숟가락도 마찬가지) 사용해본 적이 있다. 내 손에는 일본식 나무 젓가락이 반찬을 집기 쉬워서 가장 편하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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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링비 대회 전교 일등

스펠링비 대회 전교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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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포스팅이 안되어서 본문에 추가해서 씀. 아래 댓글로 어떤 분이 4년전 스펠링비 이야기를 언급하셨는데, 그 때 썼던 글을 읽어보니 그 때도 스펠링비 대회는 실력보다도 운이 더 많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인식했었다. 운이라는 말을 조금 더 설명하자면,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스펠링을 실수없이 말하는 것이 우승에 훨씬 더 많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4년전 코난군과 둘리양의 스펠링비 이야기는 여기에: https://www.apiacere.net/2019/01/30/스펠링-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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