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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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이 환해졌다.  봄이 오는듯한 느낌!!!  화가협회에서는 벌써 봄 스케치 문자가 들어온다.  한번나가볼가 싶기도하다. 밤이되면 환한 달빛이 방바닥에 가득 펴지고 , 낮이면 아주 환한 햇빛이 집안 가득~하다. 밖을 내다보노라면 여기 저기서 봄이 살짝 살짝 일어나곤 한다. ”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내가 듣기 좋아하는 음악이 오디오에서 흘러 나오고 커피 향은 나를 휘감는다. 무엇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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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민이 데리고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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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낳고 일주일 뒤에 출산 휴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학교에 아이를 데리고 온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30분 정도만 머물다 집에 왔었고, 오늘은 내일 있을 강의 준비도 할 겸, 내일부터 아이를 데리고 와서 강의하고 일할 연습도 할 겸, 게다가 서머타임이 시작되어 아침잠을 설치다가 일찍 깨기도 했던 터라, 수민이를 데리고 학교 연구실에 나와있다. 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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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기 3> 출산 후 첫 화장실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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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왕절개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자연분만을 하는 동안에는 배에다가 태아의 상태를 관찰하는 모니터를 붙이고 있는데다, 손에는 정맥 주사를 꽂고 있어서 화장실을 마음대로 다닐 수가 없다. 그래서 소변줄을 꽂아서 소변을 배출하도록 하는데, 아이를 낳고, 회음부 절개 자리를 봉합하고,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등등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안정이 되고나면 슬슬 정맥주사와 소변줄 등등 몸에 붙은 각종 의료기구가 귀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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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기 2> 호텔방과 흡사한 입원실겸 분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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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와서 공부하면서 학회 발표 등의 이유로 호텔에 숙박하는 일이 많았다. 거의 매 해 타주 혹은 타도시에서 하는 학회에 참석을 했고, 거기에 방학을 맞아 여행을 다니면서 숙박한 경험까지 더하면 과장없이 수 십 번도 넘게 미국 호텔에 묵어보았다. 학교에서 출장비가 전액 지원될 때 묵었던 호화 럭셔리 호텔도 있었고, 내 주머니 사정이 열악해서 아주 허름한 여인숙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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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민이와 수민이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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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하고 개운하게 옷까지 갈아입은 수민이   영민이가 한 번 안아보고 싶대요.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표정의 영민이   하지만 새로 생긴 여동생이 무척 예쁜가봅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동생을 안고 있어요. 수민아, 카메라를 쳐다봐야지!   오빠가 있어서 참 좋겠다 너는.   자기가 아끼는 장난감을 동생에게 나눠주는 영민이   이거 가지고 놀아.   아이언맨 장난감을 수민이 손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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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하는 수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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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배꼽이 떨어지지 않아서 통목욕은 못하고, 비눗물로 문지르고, 물수건으로 닦아내는 스폰지 목욕을 했습니다. 바닥이 젖지 않도록 방수포를 깔고 옷을 벗기는데…     기차 화통을 삶아먹었는지 온 집안이 떠나가도록 울기 시작합니다.   영민이도 울음소리가 작은 편이 아니었는데, 이 녀석은 그보다도 더 우렁차게 우네요.   비누질을 하는 내내 울었습니다.   다 씻고나니 이렇게 멀쩡하게 그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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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기 1> 임산부 3대 굴욕 같은 것이 없는, 환자의 인격을 존중하는 미국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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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민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서 산후조리 라는 명목으로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매우 여유롭고 편안하다. 이렇게 시간이 날 때, 내가 경험한 미국 산부인과 진료와 출산 과정을 자세히 기록해두고자 한다. 임신을 하고나서 인터넷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보곤 했다. 그리고 임산부 3대 굴욕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아기를 낳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면 그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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