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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 위한 짐꾸리기, 여행지에서 돌아오기 위한 짐 챙기기, 이젠 이런 모든 일들이 여러번의 경험으로 인해 무척이나 신속하고 수월하다. 여행을 위해서 챙겨야 할 것은 입을 것, 먹을 것, 가지고놀 것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먹을 것을 챙겨넣은 아이스박스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한인마트에서 장본 것을 넣어가지고 오기에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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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담당인 남편은 여행지에서도 갓 갈아서 내린 신선한 커피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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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이니까 먹을 것으로 분류해도 되고, 여행지에서 느긋한 독서를 하려는 것이니 놀 것으로 분류해도 되는 책 몇 권도 챙겼다. 여행에 관한 한국책과 미국인 물리학자 파인만에 관한 이야기책 두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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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둘리양 먹으라고 딸기 한 팩을 사가지고 갔는데, 턱없이 모자라서 여행지에서 큰 것으로 한 팩을 더 사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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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물은 이렇게 큰 걸 사가지고 갔더니 컵라면도 끓여먹고 커피도 내려 마시고, 넉넉하게 좋았다. 그 옆에 보이는 고고 스퀴즈 라는 것은 과일을 갈아서 튜브에 담은 것인데, 이동중인 차 안에서나 해변에서 모래묻은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서 사보았다.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코난군도 잘 먹어서 여행지 수퍼에서 추가로 한 박스를 더 구입해서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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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좋아하는 코난군을 위해 사가지고 갔던 스타워즈 팝콘. 타이런과 함께 리조트 객실 침대에 드러누워 영화를 보면서 아작아작 잘도 먹었다. 집에서라면 이불에 팝콘을 흘리게 되니 질색할 일이지만 여행의 좋은 점이 바로 이런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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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역작: 생원두를 직접 볶아서, 온갖 커피 만드는 도구를 다 챙겨와서 아침마다 직접 만들어주는 커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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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좔좔 흐르는 원두를 손으로 갈아서 이렇게 생긴 프레스 기구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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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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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을 더해서 추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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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선한 커피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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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커피맛을 즐기기 위해서 사기잔 까지도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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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뷔페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 내가 가장 좋아했던 건 굴튀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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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은 게다리 살을 가장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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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는 정말로 기억에 남을 맛있는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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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남은 잔해들… 이렇게 큰 그릇을 웨이트리스가 수시로 와서 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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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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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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