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간 점검

여름방학 중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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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여름학기 강의의 마지막 시험과 과제물 채점을 마치고 성적을 보고했다. 5주간의 온라인 수업이 후다닥 지나가버린 것 같다. 학생들과는 온라인 미팅으로 만나기도 하지만, 이메일이나 과제를 제출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소통하는 일이 많았다. 학생 수가 적어서 매주 제출하는 과제마다 꼼꼼히 코멘트를 달아주곤 했더니 아홉 명 학생 중에서 네 명이나 따로 이메일을 써서 많이 배웠고 잘 가르쳐주어서 고마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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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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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 기념하는 아버지의 날이다. 아이들 아빠가 좋아하는 가벼운 한식으로 비빔밥을 요리했다. 식사 전에는 아이들이 만든 카드와 작은 선물을 증정하는 기념식도 했다 ㅎㅎㅎ 무엇이든 넣고 밥과 함께 비비면 그것이 바로 비빔밥이다. 우리는 오늘 콩나물과 무를 지지고, 주주네 밭에서 따온 부추도 함께 넣었다. 기름에 볶아도 맛있지만, 단시간에 간편하고 맛있게 요리하려면 양념장을 만들어서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지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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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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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국음식 요리를 해야 하니, 이젠 무슨 요리를 해야하나 생각해내는 것도 일이 되었다. 어제 오아시스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동안에 둘리양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요리의 식재료를 골랐다. 마침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재료를 한 상자에 담아 파는 호떡 믹스가 있어서 사왔다. 모든 재료가 섞여서 잘 포장이 되어 있어서 추가로 필요한 것은 따뜻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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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상추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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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고도 귀한 채소가 상추라고 생각한다. 마트에 가면 한 단에 1-2달러만 주고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사먹을 수 있지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만 지나면 시들거나 상해서 버리게 되기 때문에 감자나 당근 양파처럼 늘 상비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엊그제 캐스케이드 산행을 다녀온 후에 집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먹으려는데 안에 넣을 상추가 없어서 그 하나의 재료를 사러 마트에 다녀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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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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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음식이 있지만, 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것은 음료 식혜이다. 나의 아버지도 식혜를 좋아하셔서, 오랜 항해를 마치고 집으로 오시는 날이면 엄마가 식혜를 만들어두곤 하셨다. 콜라의 자극적인 맛과는 달리 은은하고 시원한 맛의 식혜는 음료로 마시기도 하지만, 둘리양은 밥 건더기만 가득 담아주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할 정도로 좋아한다. 밥을 엿기름물로 발효시키면 밥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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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케이드 등산

캐스케이드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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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온가족이 아침에 캐스케이드 등산을 다녀왔다. 캐스케이드(Cascade)는 작은 폭포라는 뜻의 보통명사이지만, 우리 동네에서는 20분 떨어진 산속에 있는 폭포를 부르는 고유명사로 쓰인다. 그동안 아이들이 어려서 폭포까지 올라가지는 못하고 산자락 개울에서 발을 담그고 놀았던 적이 몇 번 있었을 뿐이다. 어제 수요일은 남편이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었다. 집에서 차로 20분간 운전해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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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요리교실: 부추 부침개

둘리양의 요리교실: 부추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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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네 외할머니가 주주네 이모를 방문하기 위해 프랑스로 가셨다. 당분간 할머니의 채소밭도 휴점상태이기 때문에 주주 엄마는 뒷마당을 정리하기로 했다. 주주 엄마의 정원 정리도 돕고, 아이들은 그 동안 마당에서 함께 놀고, 부추와 파를 잔뜩 얻어왔으니 일석삼조! 부추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리 중에서 부침개를 만들었다. 양파와 당근은 내가 미리 썰어두었고, 부추와 해물은 둘리양이 가위로 직접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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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레슨 첫 날

승마 레슨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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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레슨을 받는 아트 선생님 댁 길 건너편에는 말을 키우는 농장이 있다. 그 집의 강아지 달비는 아트 선생님댁 아지와 단짝 친구라서 달비의 보호자는 자주 아트 선생님댁으로 달비를 데리고 산책을 온다. 그러다보니 우리와도 안면을 익혀서 서로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어느날 코난군이 달비네 말농장 앞을 지나가다가 문득 승마를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말이라는 동물이 멋있어 보여서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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