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떡국 끓여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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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황당한 해였다. 또 한 해가 지나갔네…? 하고 아쉬워할 마음도 생기지 않았다. 새해는 그저 작년보다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뿐, 기대에 부풀거나 그러지도 않는다. 참 신기하다… ㅠ.ㅠ 그래도 돌아보면 작년 한 해가 우리 가족에게 만큼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걱정했지만 무사히 살던 집을 팔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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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황당한 해였다. 또 한 해가 지나갔네…? 하고 아쉬워할 마음도 생기지 않았다. 새해는 그저 작년보다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뿐, 기대에 부풀거나 그러지도 않는다. 참 신기하다… ㅠ.ㅠ 그래도 돌아보면 작년 한 해가 우리 가족에게 만큼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걱정했지만 무사히 살던 집을 팔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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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는 미술 선생님은 흰색 골든리트리버 아지를 자식처럼 예뻐하며 키우고 있다. 작년 여름 우리 아이들이 미술 레슨을 받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었을 때 미술 선생님 집으로 온 아지는 몇 달 사이에 훌쩍 자라서 지금은 둘리양보다 덩치가 크고 몸무게도 더 나갈 것 같다. 아기였을 때는 레슨 시간 동안에 방해가 되어서 방안에 갇혀 있었지만 이제는 의젓하게 자란데다 레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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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사법살인과 인격살인을 한 법관들 (임정엽 재판부 탄핵청원 이유) 1.임정엽 재판부는 징역 4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한 후 “구속에 대한 소감을 피고인 정경심에게 물었다”고 한다. 판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중형의 선고를 내린 후에 피고인에게 소감을 묻는 경우가 있을까? 나는 못 보았다. 아니, 그런 행위자체가 의도가 너무 뻔한지라 혐오감마저 들었다. 아마도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고 싶었나 보다. ( 재판부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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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교수의 페이스북에서 퍼옴. “정경심씨 재판부가 사모펀드 관련 횡령 등 주요 혐의는 무죄로, 표창장 위조와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은 ‘유죄’로 판결했습니다. 천만 보를 양보해서 재판부의 판단이 옳다고 쳐도, 마약 밀반입이 집행유예인데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가 어떻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 원이 될 수 있을까요? 이번 판결은 ‘사법정의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테니 개혁하려 들지 말 것’이라는 선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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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루어 왔던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홈페이지를 개편하게된 이유는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우선 홈페이지의 뒷 배경에 옛날에 살던 집과 이제 다른 아이들의 소유가 된 트리하우스와 플레이 하우스의 사진이 남아 있어서 새집과 홈페이지가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다. 두번째 이유는 한 10년 넘게 사용해왔던 제로보드와 이후에 변경된 XE (XpressEngine)이 좀 덩치가 크고 (웹상에서 데이터를 많이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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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하는 동안 둘리양은 호기심이 많아서 수시로 엄마에게 와서 지금 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왜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등을 물어보고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심부름을 해주기도 했다. 마늘과 고춧가루 냄새가 너무 강렬해서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아이에게는 김치를 좋아하는 유전자가 있는지,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좋아했다. 김치냄새를 좋아하는 둘리양이 초등 3학년의 첫 4분기(=9주일)를 마치고 성적표를 받아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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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사온 배추를, 일요일 하루는 크리스마스 장식하느라 바빠서 그냥 놔두고, 월요일에 절여서, 화요일에 버무렸다. 차고 안에서 하룻밤 절인 배추는 소금물에 풍덩 담궈서 절이는 것보다 훨씬 더 숨이 고르게 죽어서 잘 절여졌다. 소금물에 배추를 담그면 배추에서 나오는 물이 소금물의 농도를 묽게 만들어서 절이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골고루 숨이 죽지 않았던 것 같다. 18포기의 배추를 사등분 혹은 이등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