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스쿨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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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이게 웬 키스신?? 하고 놀라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잔의 슬러쉬를 열심히 나눠먹고 있는 남매의 모습이다 ㅋㅋㅋ   타겟 이라고 하는 마트에 와서 쇼핑을 마치고 시원한 슬러쉬를 한 잔 사먹었는데, 안먹을 줄 알았던 둘리양이 오빠보다도 더 잘 먹었다. 다음에는 두 잔을 사서 각각 한 잔씩 마시게 해줘야겠다. 오늘의 쇼핑은 백 투 스쿨, 즉 새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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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요리와 후식, 그리고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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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초대할 때는 이렇게 전채요리, 메인요리, 사이드, 샐러드, 후식의 단계별로 메뉴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식재료 구입 목록을 만든다. 메인 요리를 가장 먼저 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사이드와 샐러드를 고르는 것이 순서이다. 손님의 특성에 따라 (식사량이 많은지 적은지, 선호하거나 못먹는 음식이 있는지, 등등) 전채요리는 생략하기도 하고, 후식의 무게감이 정해진다.   이 날의 손님은 모두 여성에다 소화력이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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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쌈밥 준비와 완성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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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스테이크가 메인 요리이고, 그 다음으로 식탁에 무게감을 두는 밥. 어떤 밥으로 준비할 것인가 궁리하다가 세 가지 쌈밥을 만들기로 했다 – 유부초밥, 김밥, 그리고 다시마 쌈밥. 다시마 쌈밥은 인터넷에서 발견한 레서피를 내맘대로 수정한 것인데 무척 성공적인 레서피라 잘 기록해두려고 한다. 필요한 재료로는 쌈밥용 염장 다시마, 게맛살, 초밥용 생선알, 그리고 스리라차 소스라고 하는 맵고 신 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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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스테이크 밑간 준비와 그릴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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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매주 목요일마다 오는 생선장수 아주머니 (이곳 사람들은 피쉬 레이디 라고 부르는데, 어쩐지 생선장수 아줌마 보다도 품격이 높은 느낌??) 에게서 연어를 4파운드 샀다. 연어가 얼마나 크던지, 반으로 잘라서 유리통에 담으니 가득 찬다. 생선살을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구우려면 식초를 발라주면 좋아고 한다. 그리고 연어는 지방질이 많아서 양념을 조금 강하게 하는 것이 먹기에 좋다. 그래서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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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다른 입맛따라 다른 아침 메뉴, 그리고 깍두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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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뭐 먹을래?” 하고 묻기도 전에 둘리양이 “엄마, 고기, 밥!” 하고 요청을 했다. 전날 먹었던 쇠고기 무국에 밥을 말아 달라는 뜻이다. 휴가 여행 내내 먹는 것이 시원찮던 둘리양을 위해서 국을 끓이고 국물에 쌀밥을 말아주니 잘 먹고 화장실 소통도 다시 원활하게 되었더랬다. 이 녀석은 국물 좋아하고 한식 좋아하는 입맛이 나랑 많이 닮은 듯 하다. 전자렌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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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카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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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생원두를 로스팅하고 핸드밀로 갈아서 마시기 시작하고부터 커피 만들기는 남편의 업무가 되었다. 원두를 골라서 구입하고 로스팅하는 것은 내가 아예 엄두도 못낼 일이라 일찌감치 포기했고, 전동 그라인더로 커피를 갈면 입자가 곱지 않고 모터에서 나오는 열이 커피향을 죽이기 때문에 핸드밀로 갈아야 하는데 그게 팔뚝힘이 제법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동 커피메이커가 아닌 모카포트로 커피를 만들려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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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공사 기간 동안에 해먹은 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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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꽤 오래도록 아껴 보관하던 미숫가루를 팍팍 먹을 일이 있었다. 이 미숫가루는 플로리다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이대 유아교육과 후배가 나눠준 것인데, 한국 시골에서 손수 농사지은 곡물을 직접 볶고 빻아서 손주 먹이라고 보내신 귀한 것이다보니, 고이고이 간직하고 아껴먹던 것이었다. 찬물에도 잘 타지는미숫가루는 여름철 간식으로 아주 적합하다. 갈증도 해결하고 배도 채워주기 때문이다.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공돈이 약간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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