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짧은 여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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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롯 이라는 도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에 세 개를 일년 동안 무제한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을 구입했습니다. 맨 처음 도착한 곳은 어린이 중에서도 둘리양처럼 많이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곳이었습니다.   둘리양은 물놀이를 가장 좋아했고, 자기 수준에 맞는 이런저런 전시를 돌아보며 즐거워했지만…   초등학생인 코난군은 "애기들" 박물관이 조금 지루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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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짧은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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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나서 집안에서 내내 들고 다니던 우산을 마침내 실제로 사용하게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아빠가 차를 고치는데 필요한 부품을 사러간 동안에 철물점 주차장에서 눈과 비를 피하기 위해서 우산을 썼던 둘리양   12년이 넘은 차이다보니 전구가 몇 개 수명을 다해서 새 것으로 갈아끼우다가 카셋트 테잎 플레이어 뒷편에 블루투스를 꽂을 수 있는 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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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짧은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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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나서 집안에서 내내 들고 다니던 우산을 마침내 실제로 사용하게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아빠가 차를 고치는데 필요한 부품을 사러간 동안에 철물점 주차장에서 눈과 비를 피하기 위해서 우산을 썼던 둘리양   12년이 넘은 차이다보니 전구가 몇 개 수명을 다해서 새 것으로 갈아끼우다가 카셋트 테잎 플레이어 뒷편에 블루투스를 꽂을 수 있는 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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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먹은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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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남편과 단둘이 가는 여행이라도 주식과 간식을 여러가지로 챙겨서 다녔지만, 매번 음식을 남겨오곤 하는 경험을 십수년 하다보니, 이제는 요령이 조금 생긴 듯 하다. 어차피 아이들은 노는것에 정신이 팔려 (원래 식탐이 없기도 하고) 먹는 일에 별로 관심이 없기 십상이고, 차 안에서 오래 머물다보니 소화가 잘 안되어서 어른도 식욕이 없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면서 부족한 비타민 보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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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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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둘째날이자 마지막 밤에 코난군은 밤 열두시까지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새로이 사귄 친구와 함께 노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었던지, 수영장이 문을 닫는 시간까지 놀았던거죠. 원체 잠이 적기도 한데다, 요즘 집에서 잘먹고 쉬면서 체력도 좋아진 덕분에 여행 기간 동안에 잠을 적게 자면서 아주 많이 놀아도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반면에 잠순이 둘리양은 낮에 노느라 피곤했는지 초저녁부터 아침까지 열 네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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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골프장에서 코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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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골프장은 진짜 골프장에 비해서 재미삼아 하는 놀이에 불과하지만 퍼팅 연습을 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머틀비치 리조트에는 숙박객을 위한 무료 미니 골프장이 있었는데, 난생처음 골프채를 잡아본 코난군이 의외로 재미있어하고 제법 잘 쳤습니다. 13번 홀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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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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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틀 비치 바닷가 모래는 설탕처럼 하얗고 바삭바삭했습니다. 둘리양은 파도에 휩쓸려 한 번 넘어진 이후로는 절대 바닷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 모래사장에서만 놀았습니다.           바닷가에서 놀고난 다음,  방으로 돌아와 씻고, 저녁을 먹고, 집에서라면 잠이 들어야 할 시간이었지만 미니 골프장도 돌아보고, 밤바다를 보러 산책도 나가고 하느라 밤 열 한시가 넘어서야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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