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호박꽃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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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빠는 집짓기에 여념이 없는 동안에 아이들은 마당에 나와서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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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이 손에 들고 있는 건 호박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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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보다 더 큰 노란꽃이 마음에 드는지 밭에 핀 꽃을 더 꺾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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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하나 하나 열심히 관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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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심각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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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찰은 끝났으니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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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을 들고 트리 하우스에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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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도 예쁘지만, 꽃다발을 꼭 쥔 손이 정말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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